동의대 하용만 교수, 필리핀 일로일로시 명예영사관 개관
2015-02-04
관리자
1978
동의대 하용만 교수, 필리핀 일로일로시 명예영사관 개관부산 경남 거주 필리핀 이주 노동자 및 다문화 가정에 대한 지원 사업 추진
(일로일로시 명예영사관 현판제막식 후 동의대 공순진 총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의대(총장 공순진) 데이터정보학과 하용만 교수(필리핀 일로일로시 명예영사)는 지난 1월 30일(금) 부산 동구 범일동 한국해양개발 사옥 6층에서 일로일로시 명예영사관 개관식을 가졌다. 명예영사관은 한국과 필리핀 일로일로시의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설립됐으며, 국가가 아닌 시 단위 영사관은 부산에 처음 생겼다.
명예영사관장인 하용만 교수는 “한국과 필리핀의 우호관계 증진, 경제·사회·문화·인도적 문제해결 및 향후 발생가능한 문제점들을 사전에 파악하여 이주여성과 이주노동자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주어진 명예영사로서의 책무에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고 전하며 “소외된 계층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 향상과 실질적 지원을 위한 지속가능한 사업을 발굴해 나갈 것입니다”고 밝혔다.
하 교수는 지난해 8월 11일, 필리핀 일로일로시장실에서 일로일로시의 국제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드 패트릭 마비로그 시장으로부터 명예영사 임명장을 받았다. 이번에 한아세아국제통상(회장 문종국)의 후원으로 일로일로 명예영사관을 개관하게 되었다. 일로일로시는 올해 APEC장관회담, 아세안 정상회담, 세계경제인포럼 등을 개최하기 위해 도시 전체가 역동적으로 리모델링되고 있어 시장잠재력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
또한 한국과 필리핀은 경제적, 인적교류가 꾸준히 증가되고 있으며, 필리핀은 아시아의 떠오르는 시장으로서 한국과 중국, 일본 기업의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는 상황이어서 일로일로시 명예영사관이 향후 양국의 경제교류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